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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저는 발표 불안증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의견 표출을 하는 학우분들을 볼 때마다 부러움을 느낀 적이 있는데요.

 

그들의 당당함과 자신감의 어디서 나오는지,  자신감의 본질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책 <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을 읽었습니다.

 

지금부터 책의 흐름과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는지 저의 생각을 짚고 또한 바쁘신 분들을 위해 끝부분에 제가 생각하는 핵심인 한 줄 요약을 담았습니다.

 

책 리뷰를 하는데 있어서 저는 앞으로 어떤 목적의식을 갖고 이를 알아보거나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을 해보고자 합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북을 이용해 책을 읽었습니다.

 

 

 

작가는 흔히 사람들이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인을 5가지 카테고리로 제시합니다. 

 

그 후 회피의 악순환이라는 것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감을 잃어가는 과정을 설명한 후 

 

구체적인 3가지 행동 강령을 소개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부담스러운 상황에 도전하고 안전지대를 탈출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부담스러운 상황에 도전을 한 이후에 얻게 된 느낌에 주목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것이 또 다른 도전의 발판이 되어 도전의 선순환을 독자로 하여금 만들 수 있게 이론을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 습관을 만들도록 길을 제시합니다. 

 

 

목차입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

 

ⓐ 자신감의 하락 요인 중 하나, 경쟁력에 대한 자각

 

인간의 자신감을 갉아먹는 원인 중 하나는 스스로를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버릇에서 귀인 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력과 관련하여 무능력을 느끼며 심지어 성공을 했다고 여겨지는 유명인사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인 알랜 다이는 "언젠가 모든 게 들통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죽을 것만 같습니다. 내가 실제로는 수준 이하의 엉망이라는 사실을 CEO가 곧 알아챌 텐데 그게 너무 두려워요."라고 말했다.

 

만약 무능력함을 느끼거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며 이에 잠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후에 인간이 자기 미래를 예측하는데 형편없다는 사실을 책 뒷부분에서 후술 하며 저에게 마음의 평화를 준 내용입니다.

 

저는 의회식 영어 토론 동아리에 들어가서 활동한 적이 있는데요. 신입 교육 세션에서 카카오톡 이름 자체가 영어로 돼있는 분들과 아메리칸 조크를 하며 서로 웃는 모습을 봤습니다.(물론 저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 얄팍한 영어 실력에 한없이 무능함을 느끼며 나는 여기 적응하기 힘들 거라는 예측을 해버리고 동아리를 탈퇴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무력감은 보편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그 당시에 인지하고 좀 더 실력 쌓기에 노력했었더라면,

또한 나는 이 동아리에서 적응을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지금 제 모습은 어떨지 생각을 해보게 한 구절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이런 무능감이 들 때마다 이러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이라며 제 자신을 북돋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부담의 벽을 넘기 위한 방법, 자기 확신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능력 밖의 일이라고 여겨지고 버거울 때 감정의 과잉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내가 하는 일이 대의를 위한 것이라며 스스로 상기하면 목적에 대한 자기 확신을 통해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

 

남성 주류의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애널리스트의 예를 듭니다. 이 애널리스트의 상사는 은근히 그녀를 무시하며 부당한 면박을 줍니다.

 

이에 소심한 그녀는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상사의 부당한 면박이 자신의 감정과 업무 수행에 어떤 영향을 주어서 회사에 결과적으로 피해를 준다는 대의를 해친다는 자기 확신을 갖은 후에야 비로소 상사에게 찾아가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전달하며 부당함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군생활을 하던 당시 후임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가 되는 말을 일삼는 선임이 있었습니다. 다툼과 분쟁을 싫어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주의였던 저는 그 선임이 무섭기도 했던 탓에 방관 아닌 방관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도를 지나치는 경우를 여러 번 목격하고 그게 분대의 악영향을 끼친 다는 판단이 들고 나서야 그 선임에게 정중히 후임들의 감정과 그 악영향에 대해 호소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도 물론 좋았고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목적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갖고 부담스러운 행동에 도전한 사례가 생각났습니다.

 

(이제 생각하니 정말 무서웠던 선임에게 용기 있는 행동을 한 제가 대견스럽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부담스러운 상황에 마주했을 때 자신이 그 행동을 왜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한 확신을 스스로 가져보셨나요?

 

그렇지 않으셨더라면 그런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자신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판단을 결단력 있게 내리는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자신감의 선순환, 부담의 벽 너머로 발을 내디딜 때 하게 되는 발견

 

부담의 벽 너머로 발을 내디딜 때 하게 될 발견,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고 생각만큼 두려운 일이 아니라 별 것이 아니었다고 평가를 하게 될 수 있다. 

강력한 확신이 앞에서 이끌고, 당신에게 맞는 방식의 행동 습관이 뒤에서 등을 밀어 마침내 부담감의 벽을 넘어설 때 성공의 경험은 자신감을 높이는 노력에 강력한 도구로 쓰이게 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작가는 단순히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행동강령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내면화하고 체화할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두려운 과제에 도전했을 때의 느낀 감정에 주목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 해볼 만하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 등의 느낌이 성공 여부를 막론하고 직면했던 과제의 두려움의 감소로 이어져 자신감의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내용입니다. 

 

흔히들 무슨 일을 도전하기에 앞서 '까짓 거, 이것보다 더한 일도 했는데'라고 생각해보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작은 성공 경험하나로 당당한, 자신감 있는 태도를 통해 다른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 한 미국 해군 제독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성공하고 싶으면 이불을 개라"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뭐 이부자리 정리하는 게 성공이야 할지라도 이불을 정리하는 것도 성공하지 못하는 태도로 다음 임무 성공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기본을 강조함과 더불어 하나의 성공경험이 다른 성공을 이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틀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이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연쇄효과를 희망하면서 말이지요.

 

여러분도 자신감을 키우는 여행에서 작은 성공을 경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줄 요약과 함께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자신감은 안전지대 탈출 경험을 기억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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