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에 발표될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현 성장주 주도 국면의 증시에서 시장의 관심이 가치주로 쏠릴 가능성이 있음을 환기한 보고서입니다. IT하드웨어, 유틸리티, 자본재, 자동차 섹터의 증익에 근거하여 KOSPI 3Q20 영업이익 추정치를 QoQ +17.65% YoY + 5.98%로 전망합니다. 이어 몇 가지 기준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SK텔레콤, 기아차, 한화솔루션, LG유플러스, LS, 아이에스동서를 대형 가치주 TOP PICK으로 제시하며 보고서는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으로 저금리, 양적완화, 재정정책이라는 3가지 엔진을 단 성장주의 장기적인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성장주 Valuation 부담이 존재하는 현 상황에서 대형 가치주에도 시장의 수급이 들어올 가능성은 ..

개인적인 생각 대주주의 지분증여 시점이 양도세 납부에 부담이 없는 적절히 낮은 주가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한 KB 증권의 보고서입니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내부자의 주식 매입 여부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매수 여부를 판단합니다.저도 그래본 경험이 있구요. 기업의 대주주나 임원보다 해당 기업의 모멘텀과 주가 상승여력, 회사의 펀더멘탈을 더 많이 알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들의 매수시점에 동참하는 것이겠죠. 비슷한 맥락에서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합법적 지분증여'를 단행했는데, 주가수준이 어느 정도 저점에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접근도 유효해 보입니다. 이명희 회장, 이마트/신세계 지분 8.22%를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각..